작년 11월 한달정도 영등포구청사거리에있는 카페 코**스 에서 알바했습니다.
카페알바라고 최저받고 일했는데 음료만드는 것 외에도 파스타 버거등 다른 음식메뉴도 추가되어서 재료준비하고 다 만들고
3층부터 지하1층까지 음식들고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거리면서 서빙, 청소까지 쉬지않고 주 5일 일하다가
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병원에 입원하게되면서 갑자기 그만두게되었습니다.
사장님께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리고 그만두었는데 걱정해주는 것 까지는 안바랬지만 갑자기 그만두면 어쩌냐며
욕만 잔뜩먹고 그만두게되었고, 시간이 지나도 알바비가 들어오지않자 몇 차례 카톡으로 연락드려도 다 읽기만하고 답장안하시고 연락을 끊으셔서
직접 전화를 드리니 그렇게 갑자기 그만두면 두 달 뒤에 알바비를 준다고해서 두 달을 기다렸습니다.
두 달, 세 달이 지나도 알바비가 들어오지않아서 연락을 드리니 받지도 않아 결국 고용노동부에 신고를했습니다.
조사자님께서 카페 사장님께 연락을 드리고 제 이름을 말하니 그런사람 모르고 일한적도 없다고 하셨습니다.ㅋㅋ
그리고 조사자님께서 몇 차례 카페에 찾아가고 연락드려도 끝까지 모른다며 연락을 피하며
알바비 지급을 안하시다가 형사건으로 넘어간다고하자 7개월만에 알바비를 주시더군요.
여기저기 알바해보면서 곰팡이 잔뜩끼고 정리안돼서 지저분한 주방도 처음봤고,
알바하는 동안에도 막말과 너무 힘든 일 때문에 맘고생 하면서 지냈는데 알바비 받는 날까지 끝까지 힘들게 하네요,
조사자님 말로는 이 카페사장님이 알바비 지급안해서 신고받은적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하네요,
힘없는 알바생이라고 갑질하며 막대하는 이런알바는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고, 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생기지않으면 좋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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